펜데믹 이후로 한국교회는 사회 전반에 퍼진 경기침체와 저출산, 고령화 등 심각한 사회 문제와 불신으로 ‘교회의 위기’라는 골짜기를 지나고 있습니다. 하지만 여전히 소망은 있습니다. “너희는 그리스도의 몸이요 지체의 각 부분이라(고전 12:27)” 말씀과 같이 교회는 하나의 몸으로써 그리스도를 위해 서로 도우며 이겨낼 수 있습니다.
치명적 바이러스에 온 몸이 함께 싸우는 것처럼, 죄가 범람하는 상황 속에 교회는 연합할 수 있고 위기는 도리어 기회가 될 수 있습니다. 이에 횃불회는 “Together, 함께 하는 목회, 함께 사는 교회”를 주제로 ‘동행’- 함께 이끄시는 분이 누구이며, 붙들어야 할 본질이 무엇인지 살피고, ‘변화’- 직면한 위기는 무엇이고 사례를 통해 소개하려 합니다.
이번 2학기 횃불회 강의를 통해 침체된 국내외 분위기속에서 목회자의 내적 소명을 뜨겁게 하고, 동행의 기쁨을 회복하며 좋은 변화로 이끄는 목회, 복음을 통해 서로 살아나는 교회와 지역사회를 기대합니다.
